2009년 6월 14일 일요일

진정한 행복이란

삶에서 '행복'이란 무엇인지 가끔 생각해보곤 한다.

미국 일리노이대 에드 디너 교수가 미국 400대 갑부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뉴욕 맨해튼의 갑부나 케냐 초원에서 마른 소똥으로 집을 짓고 사는 원주민이나 삶의 만족도가 비슷했다는 것이다 부가 행복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얘기이다
디너 교수는 행복도 '연습'을 해야하며, 목표달성에서 오는 행복보다 그 과정에서 오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

목숨을 걸고 고생 끝에 올라간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 성취감보다 허무감을 느낀다는 한 등산가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। 평소에 잠시 멈춰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고, 목표를 향해 질주하기만 해서는, 정작 그 목표를 달성했다해도 행복해지기 어렵다는 것을 알수 있다

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, 목적지로 가는 '여행' 그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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